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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바라보는 인식을 묻는 항목은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각각 43%로 동률을 기록했다.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룬 셈이다.
우리나라 국가 경제 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나쁘다'는 응답이 77%로 '좋다'는 의견(20%)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다만 지난해 12월 3주차 국가경제 인식 조사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83%에 달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77%로 다소 낮아졌다. 6개월 후 국가경제 전망에 대한 답변은 '별 차이가 없을 것'(49%), 나빠질 것(32%), 좋아질 것(16%)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이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0%,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