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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 1분기 별도기준 회사의 껌·캔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난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매출 증가율은 빙과·기타(24.0%)를 뛰어 넘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껌·캔디의 생산실적 증가율(30.5%)도 빙과·기타(24.5%)를 웃돌았다.
껌·캔디 수출 증가율(56.9%)이 내수(21.3%)를 상회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창엽 대표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는 뜻이다. 애초 롯데그룹이 이 대표를 선임하면서 '글로벌'과 '혁신'을 주문했다.
껌 매출 증가의 1등 공신은 자일리톨껌이다.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에서 8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시장규모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는 빙과 품목수(SKU) 및 영업 효율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껌·초코 등 건과 고수익 카테고리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자일리톨껌, 졸음껌 등의 성장세로 올해 1분기 롯데웰푸드 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으며, 올 상반기 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껌·캔디 판매량이 자연스럽게 늘었다"며 "이 과정에서 유명 캐릭터 산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 판매량도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또한 "애초 옛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 합병한 후 SKU를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껌·캔디의 경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회사는 고수익 사업 중 하나인 껌 판매 확대에 나서는 한편, 국내 매출 대비 헬스·웰니스 브랜드 매출 비중을 7%(2023년)에서 15~25%로 늘릴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롯데중앙연구소와 회사의 마케터가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역량 극대화에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비중도 23%(2022년)에서 30~50%(2027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가 최근 BTS의 자일리톨의 글로벌 캠페인 브랜드 모델 계약을 연장한 것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실제 회사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미국, 캐나다,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일리톨 X 방탄소년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