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도전 만에 대회 첫 우승 감격
골든볼 수상자는 이탈리아의 카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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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 대회 결승에서 후반 41분 터진 루시아노 로드리게스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삼수 만에 U-20 월드컵에서 역대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루과이는 총 세 차례 대회 결승에 올라 1997과 2013년에는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이탈리아는 이 대회 처음 결승에 올라 2017년 3위 이후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했다.
경기는 내줬지만 이탈리아는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 득점왕(7골)에 오른 체사레 카사데이가 골든볼을 가졌고 실버볼은 우루과이의 알란 마투로에게 돌아갔다. 3골·4도움을 올린 이승원은 브론즈볼을 거머쥐었다.
이날 결승전의 주도권은 우루과이가 쥐고 갔다. 지속적으로 공격에 힘을 실은 우루과이는 전반 초반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탈리아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이탈리아가 후반 서서히 반격의 강도를 높여나갔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후반 31분 마테오 프라티의 퇴장 판정이 비디오판독(VAR)으로 번복되는 위험한 상황을 맞은 뒤 흔들렸다.
10분 뒤인 후반 41분 우루과이는 오른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헤딩으로 마침내 이탈리아 골문을 열었다.
이탈리아는 1골이 뒤진 가운데서도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12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까지 오히려 우루과이가 공세를 이어갔고 이탈리아는 반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그대로 주저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