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방신실도 우승 후보
|
박민지는 15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2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 132명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박민지다. 지난 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박민지는 좋은 컨디션 속에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박민지는 2021년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으로 지난해 아쉽게 임희정(23)에게 내줬던 우승을 2년 만에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통산 다승 단독 3위(18승)로 올라섬과 동시에 공동 1위 구옥희와 신지애(이상 20승)를 바짝 추격할 수 있어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대회장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박민지에게 '약속의 땅'이다. 이곳에서 열린 두 차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했기 때문이다. 곳곳에 함정이 숨어있는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박민지처럼 집중력이 좋은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코스는 전체 시합 거리를 6154m(6721야드) 기준 파72로 조성됐다. 또 시합 티세트 기준 코스 레이팅은 79.7로 산정됐다.
임희정은 박민지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다. 임희정은 19년 만에 역대 5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소타(19언더파 269타)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 시즌 돌풍의 방신실(19)은 복병이다. 5월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방신실은 장타자로 유명하다. 방신실은 장타뿐 아니라 그린 적중률, 평균 타수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아울러 신인왕 포인트(3위), 대상 포인트(10위), 상금 랭킹(9위) 등에서 두루 좋은 방신실이 한국여자오픈을 우승하면 전 부문에 걸쳐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