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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허리부상 복귀 후 4연패, ATP 챌린저 로스시 오픈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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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6.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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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4연패에도 7월 윔블던 대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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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부산오픈챌린저조직위원회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중 하나인 정현이 정상 기량을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대회에 나서고 있는 정현이 4연패를 당했다.

정현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로스시 오픈(총상금 14만5000 유로) 1회전에서 세계 랭킹 73위 누누 보르헤스(포르투갈)에 0-2(3-6, 2-6)로 졌다.

같은 대회에 나선 홍성찬도 중국 선수인 부윈차오커터에 0-2(6-7, 2-6)로 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부상 복귀 후 4연패 늪에 빠졌다.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하려면 몇 차례 더 힘든 레이스를 거쳐야 할 전망이다.

정현은 허리 부상 탓에 2년 7개월간 긴 공백을 가진 뒤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 로스시 오픈 1회전까지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정현은 긴 공백으로 인해 현재 공식 랭킹이 없다. 부상 이전의 랭킹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보호 랭킹'에 따라 159위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도 정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7월 3일 개막되는 메이저 대회 윔블던을 정조준하고 있다. 앞서 다음 주 영국 일클리에서 열리는 일클리 오픈 챌린저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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