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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이변의 연속, 쿠드롱ㆍ산체스ㆍ최성원 등 동반 조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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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6.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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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무명 윤석현에 덜미 잡혀
쿠드롱
개막전 첫 경기서 윤석현에 덜미를 잡힌 프레드릭 쿠드롱. /PBA
프로당구(PBA) 데뷔전에 나선 '세계 톱랭커' 다니엘 산체스와 최성원 등이 나란히 대회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1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끝난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 경기에서 산체스는 황득희에 세트 스코어 1-3(3:15, 15:5, 8:15, 7:15)으로 패했다. 최성원도 박한기에 1-3(15:11, 13:15, 12:15, 3:15)으로 졌고 초클루는 박동준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또 '우승후보' 프레드릭 쿠드롱은 윤석현에 0-3 완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튀르키에 강호' 비롤 위마즈와 찬 차팍 등 기존 PBA 강호들도 개막전 첫 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다비드 사파타를 비롯해 강동궁, 마민캄, 김병호, 신정주, 엄상필 등은 128강을 통과해 64강에 안착했다.

세계캐롬연맹(UMB) 월드컵 16회 우승에 빛나는 산체스의 프로 신고식은 혹독했다. 출발부터 어려웠다. 황득희와 경기 첫 세트 11이닝 동안 단 3점에 그치며 3-15로 내줬다. 2세트 5이닝과 8이닝에서는 각각 하이런 7점을 뽑아내며 15-5로 이겨 세트 스코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3세트를 8-15(8이닝), 4세트는 7-15(8이닝)로 연이어 내주며 결국 고배를 마셨다.

최성원도 어려운 경기 끝에 박한기에 패배했다. 최성원은 첫 세트 2이닝째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7이닝만에 15-11로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를 13-15로 석패한 이후 3세트와 4세트도 12-15(13이닝), 3-15(9이닝)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쿠드롱은 챌린지 투어(3부)에서 큐스쿨을 통해 1부 투어로 승격한 윤석현에 덜미를 잡혔다. 첫 세트를 10-15(11이닝)로 내준 쿠드롱은 2세트에서도 17이닝 장기전 끝에 12-15, 3세트마저 14-15(12이닝) 1점 차로 지며 새 시즌 개막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번 대회 4일차인 14일에는 PBA 128강 2일차 및 LPBA 32강 2일차가 진행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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