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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부산엑스포’ 도색한 항공기 타고 다음주 파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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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06. 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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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도색한 SK그룹 업무용 항공기/제공=SK그룹
SK그룹이 최태원 회장 등이 이용하는 업무용 항공기에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대형 문구를 도색했다. 최 회장과 SK 경영진은 이 항공기를 이용해 다음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등 세계 각국을 방문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업무용 항공기로 사용하는 에어버스 A319기에 동체에 부산엑스포 로고와 함께 'World EXPO 2030 BUSAN, KOREA' 영문을 도색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래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최 회장을 필두로 부산엑스포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CES 2023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했고, 이어 2월 말∼3월 초에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를 방문해 각국 총리를 만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와 경제협력 확대 활동을 펼쳤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WE(World Expo) TF(태스크포스)를 설치했으며, 부회장단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각 거점을 돌며 현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그룹 계열사들은 주요 사업장과 대리점 등 고정시설, 각종 이동수단을 통해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코레일과 협업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래핑한 KTX 열차를 운행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와 SK인천석유화학은 통근버스에 홍보물을 부착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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