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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14일 본지 통화에서 "충청 U대회가 충청인들의 열망과 지혜, 경험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가 지난 5월 3일 합의를 거듭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2차관(조용만 문체부 2차관)이 참여했고 협의를 위한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 대변인은 대한체육회 측이 합의 내용이라고 한 5월 3일 모임을 놓고 "협의를 위한 비공식 간담회 자리였고 대한체육회에서 얘기하듯이 합의가 아니다. 그 자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12일 대전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성명서를 냈다"며 "시의회는 대한체육회가 우월적 위치에서 월권과 권한 남용 등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체부는 이 부분을 유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계속 협의해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강 대변인은 "준비는 잘 돼야 하니까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며 "문체부가 주무 부처로서 하계 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시·도체육회, 정회원종목단체, 체육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5월 3일 합의 내용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7일에는 문체부 장관에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체육인 결의문)을 제출해 사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가 주도한 '체육인 결의문'은 일방적 주장"이며 "5월 3일 모임은 비공식 간담회"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4개 개최 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