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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충북 영동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진 반달가슴곰 KM-53이 13일 경북 상주시에서 폐사 한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오삼이는 생전 덕유산 권역(덕유산-가야산-수도산-민주지산)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29일 가야산에서 동면 이후 지난달 11일부터는 충북 보은군과 가야산에서 70㎞ 떨어진 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활동했다. 그간 벌통, 과수원 등 피해를 일으키기도 했다.
오삼이는 13일 오후에 상주시 인근의 저지대의 민가와 경작지에 출몰하는 것이 목격되다가 이날 밤에는 민가로부터 100m 이내 인근까지 접근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민가 침입 등 안전사고를 우려해 개체 포획을 시도했고, 이를 추적하던 중 상주시 인근 계곡에 쓰러져 있던 개체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결국 폐사됐다는 게 국립공원공단의 설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오삼이가 마취 후 계곡으로 이동하는 중, 힘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계곡 하부로 쓰러져 발생한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활동 서식지 내 서식 환경 조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폐사 원인도 함께 정확히 규명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 서식지의 자연적 확대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지리산 외에 광범위한 자연 확산지역의 서식 환경 안정화, 주민 홍보 활동 등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