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 U-20 스타 이승원 등 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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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원 구단은 "최용수 감독과 결별하고 윤정환 감독과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김병지 구단 대표이사는 전날 최 감독과 만나 거취를 논의한 끝에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 중 감독을 바꾼 결정적 이유에 대해 구단은 "반등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리그 휴식기 동안 새 감독 체제로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강원은 최 감독의 지휘 아래 6위(14승 7무 17패)로 잘 싸웠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개막 후 18경기에서 2승 6무 10패로 부진해 최하위 수원 삼성(2승 3무 13패)에 이은 11위로 처져 있다.
특히 강원은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11골밖에 넣지 못하는 극심한 공격 난조를 겪고 있다.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0점대 득점률이다. 장고 끝에 강원은 최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고 분위기 쇄신과 선수단 내 새 동기부여를 주입할 사령탑을 선택했다.
이로써 최 감독은 2021년 11월 부임해 약 1년 9개월 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부임 당시 시즌 11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강원을 구해낸 이가 최 감독이었다.
새로 강원 사령탑에 오르게 된 윤정환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지도자로는 K리그 울산 현대와 J리그 사간도스, 세레소 오사카, 제프 유나이티드,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앙통의 사령탑을 역임했다.
윤 감독의 강원 데뷔전은 25일 수원FC와 원정 경기다. 윤 감독은 지난 2023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낸 이승원(20)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