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작년 귀농·귀촌인 15%↓…“인구이동·주택거래 감소 영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22010011634

글자크기

닫기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6. 22. 14: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GettyImages-jv12382261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33만1180가구(43만8012명)로 집계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과 주택거래가 줄면서 귀농·귀촌 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33만1180가구로 지난해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귀촌 인구수는 43만8012명으로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귀농가구는 1만2411가구, 귀촌은 31만8769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3.5%, 12.3%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와 주택거래량이 4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이동자 수는 전년 대비 14.7% 감소하고 주택거래량은 49.9% 감소했다.

귀농·귀촌 가구 중 1인 가구가 늘어난 점도 귀농·귀촌 인구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귀농·귀촌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2021년 75.2%에서 지난해 77.5%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귀농은 남성이 66.2%, 여성이 33.8%로 집계됐다. 귀어는 남성이 65.7%, 여성이 34.3%로, 귀촌은 남성이 53.7%, 여성이 46.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귀농은 50~60대가 전체의 69.8%로 약 70%에 육박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6.4세로 지난해 대비 0.6세 높아졌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0대와 70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대의 비중은 줄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여파로 귀농·귀촌 인구가 2년 연속 증가한 후 지난해에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지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촌 생활 경험을 가진 1955~1963년생으로 일컬어지는 베이비 부머 세대 등 은퇴 연령층 증가,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영향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최근에는 일·삶 균형, 농촌살기, 워케이션(work+vacation) 등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도시민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