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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기관 최초 폐핸드타월 재활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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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6. 25. 11:15

연간 약 2만640㎏의 핸드타월 재활용
온실가스 1만2182㎏ 감축 효과 기대
남산 소나무 힐링숲2
서울 남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소나무 힐링숲에서 산책한 뒤 평상에 앉아 쉬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서울 실현을 위해 폐핸드타월의 재활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26일 서소문1청사에서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의 재활용 활성화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이 참석한다.

종이 핸드타월의 연간 국내 생산량은 매년 4~7%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그러나 물기만 닦은 깨끗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자원 절약은 물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폐핸드타월의 수거와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순환경제 활성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해 협력한다. 시는 연말까지 청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폐핸드타월을 전문적인 공정 방식을 거쳐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만640kg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면 온실가스 1만2182kg CO2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약 1900그루의 1년치 탄소량에 해당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진행하는 공공기관 최초 폐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이 자원순환 민관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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