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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프로농구 KCC 구단은 "이상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이상민 코치는 향후 전창진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농구계에서는 감독이 코치로 돌아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본다.
KCC 구단은 "5월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보강한 데 이어 코치진을 강화했다"며 "이상민 코치는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로 2024~25시즌까지 KCC 우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선수 시절 최고 인기를 누린 포인트가드 출신 이상민은 1997년 KCC 전신인 대전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97~98시즌과 1998~9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2007년 KCC가 FA 서장훈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보호선수 명단에서 이상민을 제외했을 때 삼성의 보상선수로 이적했다.
선수생활 말미 삼성에서 뛰다가 2010년 은퇴한 이상민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시즌 동안 삼성 감독을 맡았다.
감독 이상민은 작년 1월 삼성이 최하위에 그치고 소속 선수 천기범의 음주운전 사고가 터진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허웅과 이승현을 영입한 데 이어 올해 최준용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극대화한 KCC는 이상민이라는 '감독급 코치'까지 합류하면서 다음 시즌 우승 도전의 의지를 확실하게 피력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