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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만족’…중구, ‘방과후학교’ 학부모들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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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6.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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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특기 적성 활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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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홍인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중구
서울 중구 공립초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방과후학교' 활동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관내 공립초 8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방과후학교' 1분기 만족도가 9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구 초등방과후학교는 구와 공립초등학교의 새로운 초등 교육지원 협력 모델이다.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한 특기 적성과 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관내 공립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관내 공립초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방과후학교를 운영했지만, '개별 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수 없는 획일적인 시스템'이라는 한계에 직면하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없게 됐다. 교육 전문기관이 아닌 행정기관이 방과후학교를 전담함에 따라 발생한 운영상의 한계였다.

이에 구는 교육청과 협의 끝에 올해부터 운영은 학교에서 직접 하고, 구는 학교별 수요에 맞춰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강사와의 원활한 피드백', '단계별 분반 운영', '평소 듣고 싶었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소 획일적일 수 있는 공교육 정책을 보완하려면 연령별, 시기별로 다양한 교육 수요와 학교별 특색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계는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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