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원ㆍ정호연ㆍ엄지성ㆍ이호재ㆍ이태석 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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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은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 경기에 처음 출장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해당 시즌 소속팀의 경기 절반 이상을 소화해야 후보에 들 수 있다.
이 자격 요건을 갖춘 선수는 총 25명이다. 올 시즌 프로축구가 총 38라운드 중 19라운드까지 치러 전반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FC서울이 조건을 충족한 선수 4명을 보유해 가장 많다. 이어 강원·광주·대구(이상 3명) 순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 영플레이어상은 황재원(대구FC), 정호연(광주FC), 엄지성(광주FC),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이태석(서울FC) 등 5명이 끝까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대구 수비수 황재원이다. 그는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라있다. 황재원은 이번 시즌 팀이 치른 19경기에 모두 나와 활약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최장시간인 1769분을 뛰며 1득점 3도움 등을 기록했다. 황재원은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라운드 '베스트 11'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후보군 중에서 가장 좋다.
미드필더 정호연도 팀의 전 경기(19경기)에 출장해 1득점 3도움을 거뒀다. 정호연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주축 멤버다. 그는 지난 15일·19일 치른 중국과 친선 2연전에서 1도움을 올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엄지성은 K리그1·2에서 모두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최초의 선수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엄지성은 올 시즌 K리그1 13경기에서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K리그1·2 모두에서 영플레이어상을 탄 선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올해 엄지성의 수상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29일 '6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호재는 다크호스다. 그는 주로 교체 출전해 18경기 5득점 1도움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은 것이 강점이다. 이호재는 올 시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에 2회 선정됐다. 데뷔 3년차인 FC서울 수비수 이태석은 이번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1도움을 거둔 이태석은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유명하다. K리그1 전체 5위(55.88㎞), 최고 속도 전체 4위(시속 34.37㎞)에 올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