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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 대회 4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백인우다. 전반 31분 얻어낸 프리킥을 백인우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반대쪽 골대를 향해 찬 공은 문전에서 한 번 땅에 튀긴 뒤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 한 방을 끝까지 잘 지킨 변성환호는 결승에 진출해 이란을 3-0으로 대파한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사상 처음 한일전으로 치러지는 대회 결승전은 1일(현지시간) 벌어진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6년ㅏ2002년)했다. 이번이 21년만의 패권 탈환이 된다.
반면 일본은 이 대회에서 최다 3회 우승에 빛난다. 직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강호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용에서 전반 초반 우즈벡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는 양상이었으나 선제 골을 넣은 뒤 잘 지키는 전략으로 이겼다.
변성환호는 '골짜기 세대'라는 혹평 아래 출항했던 U-20 월드컵 멤버들과 달리 '황금 세대'라고 불릴 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아시안컵 명단에 든 23명 중 19명이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 선수다.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 경기에서 프로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