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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창작 뮤지컬 ‘낙동강 전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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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6.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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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튼 워커 미 육군 제8군 사령관, 백선엽 장군 재조명 위해 제작
북진 발판 마련했던 한미 장병들의 숭고한 군인정신 재조명
기자회견하는 맥아더<YONHAP NO-0669>
한국전쟁에서 맥아더(왼쪽)와 워커/연합
군 당국이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낙동강 전선'을 주제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30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본부 공보정훈실은 최근 한미동맹을 주제로 '착장 뮤지컬 제작 및 공연'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130분 길이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Stand or Die, 낙동강'(가제)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및 다부동 전투를 이끈 윌튼 워커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의 1호 명령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란 명언을 남긴 백선엽 장군을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뮤지컬에선 북한군을 격퇴하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해 인천상륙작전과 북진 발판을 마련했던 한미 장병들의 숭고한 군인정신도 다룰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육군은 "장병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육군과 국민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기 위한 육군 창작뮤지컬 제작·공연"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육군은 2019년 임시정부 100년을 기념한 '신흥무관학교', 2020년 유해발굴을 주제로 한 '귀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전작과 다른 점은 이번 뮤지컬엔 총 예산 15억 9000만원이 배정됐다. 2021년 유엔 가입 30주년 기념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 때 14억6000만원에서 소폭 증가한 셈이다.

육군 관계자는 "기존 육군 뮤지컬은 공연제작사에 제작을 위탁했으나 올해부턴 육군이 기획해 경쟁 입찰 형식으로 용역을 주기 때문에 예산이 증액됐다"며 "참여 장병 규모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육군은 올 10월부터 서울과 계룡, 인천, 대구, 평택, 인제, 춘천 등 7개 지역에서 총 25회에 걸쳐 무료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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