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VNL 27연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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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34위)은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VNL 3주차 폴란드(세계 랭킹 8위)와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8-25 16-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3주차 4경기씩 총 12경기를 모두 패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방에서 치른 3주차에서도 전패를 당한 한국은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승점 1도 따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곤살레스 감독이 부임한 뒤로 VNL 24연패 및 2021년 대회 5주차 3연패부터 총 27연패 늪에 빠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팀이 5월 18일 2주차 독일전, 27일 3주차 불가리아전, 6월 1일 중국전에서 각각 1세트씩 총 3세트를 따는 데 그쳤다.
김연경(35·흥국생명) 등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맞은 2년 동안 진행된 세대교체 작업이 사실상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는 상황을 맞았다.
이날 상대한 폴란드(10승 2패)는 강했다. 한국은 서브가 잘 들어간 1세트에서는 접전을 펼쳤으나 이후 두 세트는 맥없이 고꾸라졌다. 폴란드는 2세트부터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한국을 공략했다. 3세트 들어서는 대표팀이 떨어진 체력에 발목이 잡혔다.
폴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의 높이를 집중 공략했다. 한국 선수들 블로킹 위로 코르넬룩 아그네슈카(29·200㎝)와 스티시악 막달레나(23·203㎝)의 강타가 연신 내리 꽂혔다.
한국은 김다은과 강소휘가 각각 13점,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힘과 높이의 열세를 절감하며 완패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