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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 홈 3연전 2차전에 선발 1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1도루사) 등을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투수 오타니와 처음 맞대결을 펼쳤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은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가면서 아웃됐고 3회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5회 무사 2루에서 3번째 대결한 오타니를 상대로 좌측 안타를 때렸다. 이후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된 것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타니가 손가락 부상으로 물러난 뒤 7회 선두타자 몸맞는공(HBP)로 출루해 이번에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회 무사 1,3루 3루수 뜬공으로 이날 타격 기회를 모두 마쳤다.
오타니는 6회말 샌더 보거츠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얻어맞고 강판을 당했다. 손가락 쪽에 부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 등으로 부진했다.
오타니를 두들긴 샌디에고는 8-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샌디에고는 40승 46패, 오타니를 내고도 2연패를 당한 에인절스는 45승 43패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