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ㆍ응원도구 새활용(업사이클) 제품 사용
환경과 조화되는 대회 방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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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직위가 준비한 붐업 행사에는 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등을 비롯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유승민 평창재단 이사장, 청소년 서포터즈(응원단) 등이 함께 했다.
행사에서 홍보대사들은 대회 메달 B면과 공식 유니폼을 최초 공개했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메달 B면 공개에 나섰다. 김연아는 "늘 메달을 받기만 하다가 디자인을 소개하려니 어색한 것 같다"며 "강원도의 자연과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눈꽃을 반영해 개최 도시의 정체성을 담았고 강원도 소재 강원예술고, 양구중 학생들이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학생들은 강원도와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미지를 연구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을 제출했다. 앞서 조직위는 2월 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브라질 출신 건축가 단케 아키라 우와이의 작품 '빛나는 미래'를 메달 A면(앞면)으로 선정해 먼저 공개한 바 있다.
공식 유니폼(운영인력)인 스키 재킷과 스키 바지 공개에는 청소년 봅슬레이 유망주인 소재환과 쇼트트랙 곽윤기, 배우 박선영 등이 나섰다. 후원사인 코오롱은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위해 보온성과 친환경성, 윤리성 등을 갖춘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조직위는 공식 유니폼 제작 방식과 같이 저탄소·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과정 전반에서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우선구매,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과 함께 응원 도구도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 방식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70여 개국에서 온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약 2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에서 펼쳐진다. 대회 슬로건은 '그로우 투게더, 샤인 포에버'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강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은 전 세계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뛰어넘는 세계인들이 가장 환호하는 대회가 되도록 힘차게 출발하자"고 주문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이번 메달 및 유니폼 공개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