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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손예진 별명의 멜로디 17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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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7. 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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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로 알려진 남편과의 사이에 두 딸 둬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대만판 손예진으로 불리는 가수 겸 배우 인웨이(殷悅·44)가 결혼 17년 만에 결행한 이혼으로 이른바 돌싱이 됐다. 슬하에 두 딸이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이유를 알기 어려운 부호 남편과의 불화로 파경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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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대만판 손예진 인웨./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생한 그녀는 연예인치고는 어마무시한 학벌로 오래 전부터 유명했다. 캘리포니아주의 명문 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UCLA에서 국제사회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동창들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은 그녀가 대학 졸업 후 연예인으로 변신한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고 한다.그러나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워낙 좋아한데다 가요경연 대회에 자주 참가해 상까지 받고는 했던 그녀의 가족들은 일찌감치 감을 잡았다고 한다.

그녀의 성공 여부는 대학을 졸업한 후 비교적 늦은 나이인 24세 때 데뷔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투명했다. 그녀의 데뷔를 도운 대만의 소속사였던 펑화창폔(豊華唱片) 역시 성공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2003년 6월부터 멜로디라는 예명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그녀는 보란 듯 성공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배우까지 겸하면서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2006년에는 당시 부호로 유명했던 우위치(吳育奇)라는 사업가와 결혼도 했다. 이후 두 딸을 낳고 잘 사는 듯했으나 결국 팬들을 아쉽게 만들 비보를 전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는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이제 홀몸이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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