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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현장에 본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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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7.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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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 및 피해 금액./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9월부터 전국 경찰 수사 현장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련 수사와 범인 검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탑재해 9월부터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분석 모델이 수사지원시스템에 탑재돼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수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음성분석 모델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탑재될 음석분석 모델은 음성데이터를 1대 1로 비교해 유사도를 즉시 판별해낼 수 있는 현장용 버전으로 기존 해외에서 도입돼 국과수에서 사용해온 음성분석 모델보다 77%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행안부는 전국 경찰의 모델 사용을 앞두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 실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범죄로 국민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성 분석모델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해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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