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셰팅펑(謝霆鋒·43)과 사실혼 관계인 중국의 유명 가수 왕페이(王菲·54)는 결혼 전력이 있다. 심지어 장성한 딸까지 있다. 옛 애인이던 셰와 재회해 같이 살기 전에 역시 연하남인 배우 겸 사업가 리야펑(李亞鵬·52)과 결혼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셰는 리에게서 부인을 빼앗아간 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관계자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안타깝게도 부인을 잃은 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뛰어든 사업까지 잘 해내지 못했다. '억세게 재수 없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결코 괜한 게 아니었다. 그가 최근 자신이 4000만 위안(元·72억4000만 원)의 빚을 갚지 못해 집까지 차압당하는 처지가 됐다면서 사실상 파산 상태라는 사실을 고백한 것은 이로 보면 진실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경우 보통 부인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 고통을 당한다. 실제로도 19세 연하의 재혼 부인인 소수민족 출신의 모델 하이하진시(海哈金喜) 역시 고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로서는 당연히 경제 활동을 통해 남편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을 가졌을 수 있다.
하지만 리가 펄펄 뛰면서 반대했다고 한다. 최근 그녀가 언론에 "남편은 너무 가부장적이다. 내가 도움을 주기 위해 일을 하려고 해도 못하게 한다"면서 불평을 토로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리가 아직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다는 말이 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