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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제작진 “아랍 왕자 비하?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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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7.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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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JTBC
JTBC 금토드라마 '킹더랜드'가 아랍 왕자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은 가운데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킹더랜드' 제작진은 10일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지역은 모두 가상의 설정이고, 사미르 왕자를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는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킹더랜드'에 관한 700건 이상의 시청 후기 중 대부분이 10점 만점에 1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킹더랜드' 7~8회에서 주인공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가 일하는 킹호텔에 VIP 고객으로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가 등장했다. 사미르는 술집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 또 천사랑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모습 등이 담기며 아랍 왕자 캐릭터를 비하한 게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IMDM에 후기를 남긴 한 시청자는 "아랍 문화를 완전히 무시했다. 아랍인으로 등장한 인물은 아랍인도 아니다"라고 밝혔고, 또 다른 시청자는 "아랍인은 나이트클럽에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사미르를 연기한 배우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외국인 노동자 알리 압둘을 연기한 인도 국적의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다.

한편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로맨스 드라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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