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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기회와 모험 공존하는 덴마크行..“5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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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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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모험의 땅' 미트윌란서 새 출발
조규성이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조규성이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스트라이커 조규성(25·전북 현대)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영국 '가디언'의 프리랜서 기자인 유럽 축구 이적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조규성이 이적료 260만 파운드(약 43억원)에 덴마크프로축구 미트윌란 입단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직후 유럽 진출에 대한 소망이 컸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규성의 활약을 지켜본 유럽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비롯해 셀틱(스코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스타드 렌(프랑스), 마인츠(독일), 미네소타(미국) 등이 영입을 타진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올해 K리그1(1부) 개막을 앞두고 여름으로 진출 시기를 조정했고 그 사이 K리그1에서 부진하며 가치가 떨어졌다.

유럽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조규성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트윌란 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왓포드, 블랙번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조규성의 선택은 기회와 모험이 공존하는 미트윌란이다. 미트윌란은 1999년에 창설된 팀으로 덴마크 리그의 강팀으로 꼽힌다. 2014-15시즌 첫 정상에 올랐으며 2017-18시즌, 2019-20시즌에도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시즌 7위에 그쳤지만 다가올 2023-24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조규성은 주전 경쟁이 용이한 미트윌란에서 본인의 가치를 재입증한 뒤 추후 유럽 빅리그 팀으로의 도약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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