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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은 10일 밤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끝난 2023-2024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비롤 위마즈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우승했다.
문제는 이후에 벌어졌다.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쿠드롱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지 않은 채 경기장을 그대로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쿠드롱 기자회견장에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나타나 쿠드롱이 여자부 우승자 스롱 피아비를 무시했다며 진행을 방해한 것이다.
PBA 사무국 측은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도 처음에는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인물이) 소속팀이나 에이전트사 직원인 줄 알았는데 개인 매니저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롱의 에이전트사인 리코스포츠는 "예전부터 스롱 선수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촬영한 사람으로 매니저가 아닌 팬"이라며 "우리나 소속팀, 스롱 선수까지 모두 그 인물과 계약을 맺은 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로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선수에게 접근해 언쟁을 벌이고 기자회견장까지 들어서는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인원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대회 운영사 PBA 사무국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PBA 사무국은 "허가받지 않은 인물이 경기장과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엄격하게 출입 인원을 통제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