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
엑스포 유치 염원 담아 부산서 출발
내달 5일부터 전국 4곳 무료 공연
10대~60대 전 세대 아우르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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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복 (사)국민화합 이사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를 단발성이 아닌 연중 1회 이상 개최되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열리는 국민 대화합의 축제다. (사)국민화합·(사)국민화합 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YH미디어그룹·아시아투데이가 공동 주관한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가 후원한다. 오는 8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강원 강릉 등 4개 도시에서 '국민을 잇다'는 주제로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K-팝 아티스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 국악·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콘서트와 공연을 펼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연에는 입장료가 없다. 대형 콘서트가 무료로 개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긴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지쳤잖아요. 최근에 경제 상황도 좋지 않죠. 물가가 치솟고 유가도 올라가고. 서민 경제가 어려우니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죠.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가수와 연예인들을 섭외했어요. 모든 공연은 무료 형태가 될 겁니다. 즐거움을 드리고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인데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면 행사 취지와 맞지 않죠. 또 소외계층을 많이 초대하고 싶었어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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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 첫 공연은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통한 국격 향상과 경제 활성화 등을 기원한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무료 예매 가능하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부산을 홍보하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국민들도 엑스포를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동시에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첫 공연을 부산에서 진행하게 됐어요. 국민대화합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가 성황리에 무사히 진행되고 이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이 소개된다면 해외에서도 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이사장은 이런 취지에 공감한 기업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사)국민화합이 공익법인으로 전환되며 많은 기업들이 후원과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는 전국 4개 도시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단다.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 주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홍보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지역예술인들이 참가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플리마켓(벼룩시장)도 운영된다.
"보통 공연장의 수용인원은 많으면 5만명 정도 됩니다. 몇 시간 동안 공연만 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주변 명소들을 구경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부산광역시의 도움을 받아 어떤 관광코스가 좋을 지, 관광을 한 후에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코스는 어디인지 등을 방문객에게 제안할 계획입니다. 2023 국민대화합한마당은 단순한 콘서트가아니라 그야말로 축제인거죠."
윤 이사장도 (사)국민화합 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 전공은 농학입니다. 잘 몰랐던 공연 분야의 일을 진행하다보니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있어요. 농학을 공연기획하고 어떻게 연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돼요. 나중에 농식품박람회같은 기획을 하게 되면 공연과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약자 편에서 화합 이끌어낼 것"
윤 이사장은 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가 국민 화합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국민화합은 국민 간 갈등과 대립을 조정·해소하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국제정세 변화와 사회 발전, 국민의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각종 정치적 갈등과 분열은 개인, 조직, 국가 발전의 저해를 초래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한 각계 전문가들과 이에 동조하는 이들이 참여했다. 세대 간 소통과 공감, 지역 간 대화합, 계층 간 화합, 한민족 화합과 통일 등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이 21세기 통일 선진문화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중대 과제인 '크고 작은 갈등과 분열'의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개발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대간, 이성간의 갈등을 비롯해 정치·경제 성향의 차이, 자본과 노동의 괴리감에서 유발되는 대립 등 다양한 분열을 드러내고 있어요. 이러한 분열과 갈등을 잘 봉합해 보려고 합니다. 국민화합이 생각하는 건 '화합'이 1단계, 그 다음이 '통합'이고 '통일'이에요. 작은 부분이지만 화합을 이뤄내고 싶어요. 1차적으로 일어나는 분열을 더 커지기 전에 봉합하는 일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윤 이사장은 '국민대화합상'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에는 '국민대화합상'을 계획하고 있어요. 분열을 잘 해결한 이들을 시상하는 겁니다. 노사 갈등이면 어느 회사의 노사가 분쟁을 잘 극복하고 해소했는지를 보고 노사의 각 대표에게 상을 주려고 합니다. 크고 작은 분열은 어디에나 있는 법이지요. 최대한 약자의 편에 서서 화합을 이끌어내려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윤 이사장은 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가 단발성 축제가 아닌, 내년에도 의미 있는 장소에서 보다 많은 국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화합한마당 콘서트는 단발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에요. 매년 1회 이상 개최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준비기간이 짧고 대관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올해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일찍부터 많은 준비를 할 겁니다. 해외 관광객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