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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내년 3월 19일과 20일 서울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것으로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한국에서 벌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와 샌디에고의 2연전이 한국에서 맞는 첫 공식 경기이며 내년 정규시즌 개막전"이라고 확인했다.
샌디에고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이 소속된 팀으로 최근 많은 한국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김하성 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샌더 보거츠, 블레이크 스넬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다저스는 과거 박찬호(50) 시절부터 오래도록 한국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이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토론토로 떠나면서 현재 한국 선수는 없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다저스에는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스타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저스는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FA가 되는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돼 한국에서 김하성과 오타니의 맞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탠 카스텐 LA다저스 회장은 "우리는 내년 시즌 야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뛰어난 한국의 야구 팬들 앞에서 사상 처음으로 의미 있는 MLB 경기를 가질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다저스는 멕시코, 중국, 호주에서의 국제 원정경기들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인 야구의 성장을 돕기 위한 자랑스럽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여기에 한국이 더해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우리 다저스 선수들은 박찬호, 최희섭, 류현진등 역대 다저스에 소속되었던 한국 선수들을 포함해 풍부한 야구의 전통과 재능을 가진 한국에서 우리의 재능을 펼쳐 놓을 수 있다는데 대해 다저스 선수들은 매우 설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