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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올스타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에 8-4로 완승했다.
이로써 드림 올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나눔 올스타 승리의 수훈갑은 채은성이었다. 채은성은 1회말 결승타, 4회말 만루 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 홈런 레이스 우승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갔다. 채은성은 5회말까지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당연히 MVP는 채은성의 몫이었다.
올스타전에서 만루 홈런은 41년 만이다. 올스타전 그랜드슬램은 1982년 김용희(롯데 자이언츠) 이후 41년 만에 나온 역대 2번째 진기록이다. 채은성은 4-0으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에서 드림 투수 구승민의 초구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년 올스타전에서 13타수 4안타 3홈런을 터트려 역대 첫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고 1984년에도 올스타전 최고별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는 1회말 1사 1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최형우의 출루 후 소크라테스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만들었다. 이어 4회에는 채은성의 만루포로 8-0으로 달아났다.
초반부터 크게 밀린 드림 올스타는 5회초 만회 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안치홍의 2루타와 노진혁의 안타로 얻은 무사 1,3루에서 한동희의 내야 땅볼 때 8-1로 따라붙었다.
드림 올스타는 9회말 1사 2,3루에서 한동희의 내야 땅볼 타점, 타자로 깜짝 등장한 데이비드 뷰캐넌의 1타점 적시타,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4-8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