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로 유명한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61)가 오는 8월 30일 막을 올리는 80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종신성취상인 금사자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있다. 지난해 데뷔 40년과 환갑을 맞이한 그로서는 인생 일대의 영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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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막을 올리는 80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종신성취상을 수상할 예정인 량차오웨이./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일부 중화권 스타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해서 활약한 것과는 달리 주로 홍콩에서 활동했다. 그것도 홍콩 스타일의 '느와르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했다. 아마도 베니스영화제 주최측은 이를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그는 1년에 적어도 한편씩 영화를 찍겠다는 젊은 시절의 목표는 이루지는 못하고 있으나 현재도 현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 점에서는 그의 부인인 류자링(劉嘉玲·57)도 마찬가지라고 해야 한다.
하나 아쉬운 것은 둘의 금슬이 아주 좋음에도 불구,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아마도 신은 두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지는 않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기야 그러면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