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해외 순방 계기로 우크라 재건사업 참여 '파란불'
스마트시티, 공항 재건 사업 각각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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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172억9141만달러(약 22조6400억원)로, 작년 동기(120억3972만달러) 대비 44%가량 늘었다. 수주 건수도 29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74건)보다 16건 많았다.
기업별로는 삼성물산이 56억6128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52억5514만달러 상당의 수주고로 2위에 올랐다. 이들 회사가 기록한 수주액은 총 111억3199만달러로, 전체의 약 64%에 달한다.
이에 정부가 연초 설정했던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인 350억달러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동 산유국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도 예정돼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우크라이나 등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하면서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최서단에 위치한 리비우시(市)와 스마트시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같은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 공사에 대한 MOU을 맺었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전체 여객의 62%, 화물의 85%를 소화하는 최대 공항이다. 전쟁이 끝나면 활주로를 현대화하고 화물 터미널 등 시설물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정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와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토·도시·인프라 계획에 협력키로 하는 등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