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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호우 특보속 전북, 밤 사이 비해 피해 증가…18일 최대 250㎜ 폭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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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7.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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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 규모 1만4579㏊에서 1만5931ha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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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완주군 삼례읍 한 비닐하우스 근처에서
14일 완주군 삼례읍 한 비닐하우스 근처에서 집중호우로 고립된 농민이 구조를 받으며 빠져나오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지역 비 피해가 밤사이 더 늘어났다.

화요일 전북지역은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호우특보를 계속 유지되고 있다. 앞으로도 최대 300㎜의 비가 더 예보돼 피해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공공시설 피해는 58건으로 도로 7, 하천 17, 문화재 7, 산사태 25, 저수지 1, 계류장 1건에 이른다.

전날 17일 같은 시간 공공시설 42건, 사유시설 142건 등의 비 피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농작물 피해 규모도 1만4579㏊에서 1만5931ha로 증가했다.

11개 시·군에서 농작물 1만 5931ha(벼 10,628, 논콩 4675, 시설원예 568, 축사 9, 기타 51)에 이른다.

이번 집중호우는 군산, 익산 등 도내 북부에 장마 전선이 정체하면서 많은 비가 내려 금강수계와 연접한 용안·용동·낭산면 지역의 시설원예단지 하우스가 침수돼, 농작물과 농기계 등 시설 장비의 피해가 컸다. 배수 완료 후 정밀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는 진안 정천면에 낙석이 발생했고, 부안 상서에 가도유실되고, 익산 금마에 도로가 파손됐다.

주민 대피도 늘어났다. 전주 등 도내 9개 시·군 423세대 760명의 주민이 주택침수 및 산사태 등의 우려에 따라 마을회관과 경로당,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이 중 202세대 293명은 귀가 조치했다.

통제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 전주 천변, 정읍 천변, 남원 요천, 김제 원평, 장수 장계천·요천, 순창 천변·경천 등 도내 8개소 둔치주차장이 통제되고 있다.

한편 18일 전북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하루 전북지역은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9일까지 100~200㎜다. 많은 곳은 최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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