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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서 빅리그 합류, 복귀전은 오타니와 승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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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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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와 원정 3연전 기해 팀에 합류
28일 시작될 오타니의 에인절스와 3연전서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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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 5탈삼진 등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버펄로 바이슨스 공식 SNS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ML)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곧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최종 점검받은 뒤 등판 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4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좋은 피칭 내용을 보인 류현진은 24일 LA 다저스 원정길에 오르는 토론토 구단에 합류한다.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류현진의 호출에 대해 MLB닷컴은 "구단은 복귀 계획을 세우기 위해 류현진을 직접 보겠다는 방침"이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류현진의 13개월만 복귀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전날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트리플A 팀)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전을 통해 4번째 재활 등판 경기를 가졌다.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 1볼넷 5삼진' 등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투구 수를 정확히 85개까지 끌어올렸다는 데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던질 수 있을 만한 수치다.

관심을 모은 패스트볼(빠른공) 구속도 최고 90.8마일(약 146㎞)을 마크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선 3경기에서 88~89마일대 스피드를 상당 수준으로 회복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재활 등판에서 더 증명할 부분이 없다"며 "이제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정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류현진은 5월 불펜 피칭으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한 뒤 6월 라이브 피칭을 거쳐 7월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다. 결과는 합격점이다.

구단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직접 체크한 뒤 정확한 복귀 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이 끝나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부터 맞게 될 LA 에인절스와 홈 3연전 중 한 경기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토론토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17연전을 벌여야 해 선발투수진에 숨통을 틀 카드가 필요하다. 이 기간 토론토는 류현진을 포함한 6인 선발 로테이션의 가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통산 175경기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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