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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라이벌’ 해리슨, 높이뛰기 최강 바심도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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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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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대주 해리슨, 2m35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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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 해리슨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를 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높이뛰기와 멀리뛰기를 같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 주본 해리슨(미국)이 높이뛰기 최강자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마저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리슨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계육상연맹 런던 다이아몬드리그(DL)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5를 넘었다. 바심은 2m33에 그쳐 해리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해리슨의 상승세는 거침이 없다. 그는 도하 대회와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했다. 런던에서 바심마저 침몰시키면서 올해 출전한 3차례 대회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로마·피렌체 대회에서는 우상혁을 2위로 밀어낸 바 있다.

이날 해리슨은 바심과 진검승부 끝에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해리슨은 2m33에서 1·2차 시기를 실패했으나 최종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살아났다. 반면 바심은 2m35를 1·2차 시기에서 연달아 실패한 뒤 2m37을 시도했지만 이마저 바를 건드려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만 올 시즌 최고 기록에서는 바심이 2m36으로 1위, 해리슨이 2m35로 2위다. 우상혁은 2m33으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해리슨은 최근 2023 미국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8m08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리슨은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기준 기록(8m25)을 넘어서지는 못해 아직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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