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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ㆍ이호준 男자유형 200m 동반 결승행, 韓수영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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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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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결승서 포포비치 등과 진검승부
황선우 ‘내가 맘만 먹으면’<YONHAP NO-4376>
황선우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20)와 이호준(22)이 2023 국제수영연맹(FIF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 두 명이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는 24일 밤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조 1위(1분45초07)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전 예선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다 다소 기록이 좋지 못해 준결선 1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출발부터 힘을 냈고 끝까지 1위를 유지한 채 터치 패드에 가장 먼저 손을 댔다.

황선우는 오전 예선에서 1분46초69로 조 5위에 그쳤다. 전체 공동 13위로 아슬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달랐다. 본인 실력을 발휘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황선우는 25일 밤 결승에서 괴물 다비드 포포치비 등과 재대결할 예정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수립하면서 은메달을 땄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이었다.

2조에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루크 홉슨(미국)가 접전 끝에 1분44초70로 1위에 올랐다. 홉슨은 1분44초87로 황선우보다 좋았다. 황선우는 전체 3위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2조 3위이자 전체 6위는 이호준이었다. 이호준은 마지막 50m에서 막판 질주를 벌이며 1분45초9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한국 경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2명이 동시 진출하는 새역사를 만들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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