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젊은 타선, 득점권에서 집중력 발휘
올스타 헤이스, 류현진에 강해 ‘경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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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슈나이더(43) 토론토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8월 1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작년 6월 왼쪽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지 1년여 만에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결전을 앞두고 류현진은 29일 홈구장인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마지막 불펜 피칭을 가졌다. 이날 빠른 템포로 공을 던진 류현진은 현지 매체 시웨이뉴스 등과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며 "어떤 팀을 상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내가 선발투수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아메리칸리그 유일한 6할 승률(63승 41패) 팀인 볼티모어를 의식하지 않고 본인 투구에만 집중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가장 중요한 팀 승리가 따라온다.
류현진이 상대할 볼티모어 타선은 젊고 공격적이다. 애들리 러치먼(25), 거너 헨더슨(22), 라이언 마운트캐슬(26) 등 20대 초중반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잘 이뤄졌다. 특히 볼티모어는 득점권에서 몰아치는 집중력이 좋다는 평가다. 볼티모어는 경기당 평균 약 4.84점을 뽑는 팀이다. 29일 현재 볼티모어의 팀 타율은 0.249로 30개 구단 중 전체 16위이지만 팀 타점(483개)은 9위에 올라있다. 팀 득점(499개)도 10위이고 팀 홈런 13위(121개)에 랭크돼 있다.
류현진은 역대 9차례 볼티모어전에서 5승 1패를 기록할 만큼 강세를 보였다. 다만 평균자책점(ERA)은 4.35로 높은 편이었다. 예전의 볼티모어와 지금 볼티모어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올해 올스타에 뽑힌 볼티모어 외야수 오스틴 헤이스(28)는 경계 대상이다. 그는 역대 류현진을 상대로 '1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등으로 강했다.
이밖에 볼티모어는 좌완 류현진을 상대로 라몬 우리아스, 조던 웨스트버그, 호르헤 마테오, 라이언 맥키나 등 우타자들을 대거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으로서는 스위치 타자 2명을 포함한 볼티모어의 까다로운 우타 라인업을 어떻게 막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