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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떡 한류 타고 中 상륙, 미지푸드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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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8. 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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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집거지 지린성 옌지시에 우선 진출
한국의 떡이 한때 폭발했던 한류를 타고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단 조선족 집거지인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자치주에 진출한 다음 순차적으로 중국 내 다른 지역까지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잘 하면 한국의 떡이 음식 천국 중국에서 당당하게 뿌리내리는 전기를 맞이하지 말라는 법도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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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지푸드 임성빈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말 옌볜허허농업과기유한공사의 박승표 회장과 떡 사업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은 프로젝트를 중개한 베이징멈스의 김상진 회장./미지푸드.
이런 단정은 지난달 말 한국 미지푸드가 옌볜자치주 룽징(龍井)시 소재의 옌볜허허(禾禾)농업과기유한공사와 떡 사업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상기하면 크게 무리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진리를 감안할 경우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성사된 것은 중국 중앙 정부가 현재 지역 정책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옌볜자치주 일대의 쌀 소비 촉진 프로젝트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의 실시로 옌볜자치주는 중앙 정부로부터 약 1억1100만 위안(元200억 원) 상당의 지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지푸드의 임성빈 대표는 이 정보를 베이징멈스의 김상진 회장으로부터 최근 전해들었다고 한다. 바로 자사의 떡 제조 기술을 4400만 위안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된 옌볜허허농업과기유한공사 측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결국 합작 투자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미지푸드의 임성빈 대표는 "우리는 단순 기술 투자만 한다. 이 대가로 기술료와 10년 동안의 로열티를 받는다. 본 계약을 체결한 만큼 바로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사업이 잘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한류는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 만약 우리의 전통 문화를 대변하는 떡이 중국에서 기대대로 인기를 끌 경우 이를 발판 삼아 세계로 진출할 수도 있다. 한류에 떡이 접목되는 시대가 충분히 열릴 수 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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