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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김하성, 어깨 통증에도 지명타자로 7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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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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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5번째 2루타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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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 연합뉴스
포수와 충돌로 어깨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28·샌디에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 지명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리는 등 활약했다.

김하성은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 등으로 멀티 출루(2출루 이상)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79(337타수 94안타)를 유지한 가운데 15번째 2루타를 더했다.

김하성은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외야 희생 뜬공 때 홈으로 쇄도해 슬라이딩을 하다가 포수와 부딪혀 어깨를 부여잡은 채 교체 아웃됐다.

당초 하루 이틀 정도 쉬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바로 출전을 감행해 리드오프로 맡은 바 역할을 해냈다.

이날 김하성은 1회 첫 타석 내야 땅볼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어 김하성은 5회 외야 뜬공, 7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김하성은 9회 2사 후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리며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콜로라도가 이겼다. 콜로라도는 연장 10회말 희생 뜬공으로 끝내기 점수를 뽑으며 4-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고는 52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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