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잔액 석 달 새 약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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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1838억원)이 지난해 상반기(1238억원)보다 48.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248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8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수신 잔액(43조6000억원)은 1분기(40조2000억원)보다 3조4000억원 늘어났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9조3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 확대된 33조9000억원이었다. 다만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1년 전(2.29%)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카카오뱅크의 호실적은 주택담보대출 등 여신 부문이 이끌었다. 2분기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5조5000억원으로 1분기(2조4000억원)보다 3조원 넘게 늘었다. 2분기 신규취급액은 3조5000억원이며 이 중 60%가 대환 목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9184억원으로 1분기(3조5000억원)보다 약 4000억원 확대됐다.
고객 유입 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분기 2118만명에서 2분기 2174만명으로 늘어났다.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526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591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연체율의 경우 1분기 0.58%에서 2분기 0.52%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대출 공급 확대, 경쟁력 있는 금리 제공 등 포용금융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성장도 이룰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여신의 고른 증가와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화로 고객의 편익 증진을 통한 혁신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