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미사서 차기 대회 개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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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6일까지 6일간, 리스본 WYD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WYD는 2~3년에 한 번씩 교황이 전 세계 청년들을 한자리에 초대하는 축제로 세계 각국에서 적게는 수십만, 많게는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리스본 WYD에는 현재까지 35만4000여 명의 순례자(참가자)와 2만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0여 명의 추기경을 포함, 세계 각국에서 총 688명의 주교가 참석한다. 이번 리스본 WYD에는 몰디브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참가 등록을 했으며, 이는 WYD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한국인 참가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10명을 포함해 16개 교구, 수도회, 학교 등에서 총 1082명이 참가한다.
순례자들은 개최에 앞서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포르투갈 본토와 섬 17개 지역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 교구대회(Days In the Dioceses, DID)를 마치고 리스본으로 집결했다.
이날 오후 7시, '만남의 언덕'(에두아르두 7세 공원)에서 리스본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 추기경의 집전으로 개막미사가 시작됐다.
마누엘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먼저 "여러분 모두가 이곳을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리스본 WYD의 주제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를 인용하며, "젊은이 마리아가 길을 떠난 것처럼, 여러분도 모두 이곳으로 떠나왔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서로의 다양성과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발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누엘 추기경은 "떠나는 것은 중요하다. 여러분이 삶을 마주하는 방식도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매일매일을 새롭고 중요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청년들을 향해 "여러분이 항상 다른 언어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이미) 많은 언어들 속에서 서로 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만남은 '진정한 인사'로 시작되어 '진심 어린 환대'와 '온전한 나눔의 언어'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리스본 WYD는 총 6일간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3일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행사 △4일 교황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5일 교황과 함께하는 밤샘기도 △6일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파견미사가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 미사에선 차기 대회 개최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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