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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또 부진, 신지은 LPGA 스코티시 오픈 1R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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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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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다음 주 메이저 대회 앞두고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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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AFP 연합뉴스
전인지는 부진했고 신지은이 선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인지는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 난조를 보이면서 2타(2오버파 74타)를 잃었다.

전인지는 공동 54위로 출발해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곧바로 10타가 뒤졌다.

전인지의 이번 대회 결과가 주목받는 건 이어 따라오는 메이저 대회 때문이다. 전인지는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해 다음 주에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준비한다. 올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인지 입장에서는 스코티시 오픈 출전이 승부수인데 이마저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전인지가 만약 AIG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8번째 선수가 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신지은의 첫날 성적이 가장 좋았다. 신지은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2타(2언더파 70타)를 줄였다. 순위는 공동 10위인데 선두 히나코에 6타가 뒤져있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1승을 보유한 신지은은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16위(1언더파 71타)에는 이미향, 김효주, 안나린 등이 올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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