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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 활약 덕분” 동원F&B, 2Q 영업익 274억 기록…전년比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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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8. 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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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잠정 순이익은 146억원에서 167억원으로 13.7% 늘었다. 잠정 매출은 9642억원에서 1조 520억원으로 9.1% 증가됐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1조 664억원) 보다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66억원)를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원F&B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64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이익도 355억원에서 466억원으로 31.4% 증가됐고, 매출은 1조 9121억원에서 2조 1338억원으로 11.5% 늘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동원참치캔, 양반김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일반 식품과 신선 식품, 샘물 및 음료 사업 부문이 골고루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소비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일부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기업간 거래(B2B) 식품업체인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유통 사업의 신규 거래처 확대와 물류비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 늘었다. 사료 사업을 맡고 있는 동원팜스는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능성 신제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료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각각 38.0%, 69.4%에 이른다.

동원F&B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당면한 원가 부담에 대처해 나가는 한편, 차별화 신제품 발매 및 대형 브랜드 육성, 글로벌 공략 등을 적극 추진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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