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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주연 ‘힙하게’ 방영 전부터 설정 논란… “성추행 아니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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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승인 : 2023. 08. 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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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힙하게'

배우 한지민과 '눈이 부시게' 연출진이 재회해 탄생시킨 코믹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은 JTBC 새 드라마 '힙하게'가 드라마를 끌어가는 데에 주요한 설정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아직 드라마가 방영 이전이기 때문에 전부 판단하는 건 섣부르다는 반응도 있으나, 대부분 네티즌은 "티저부터 이미 성추행"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지난 한 달 동안 1~4차에 걸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봉예분이 동물과 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장면들이 담겼다. 또 다른 티저에서는 봉예분의 이런 행각을 목격한 문장열이 그의 팔에 수갑을 채우고, 심문하는 장면이 전해지기도 한다.


해당 장면을 본 일부 유튜브 이용자는 "이 대놓고 성희롱 드라마는 뭐지? 남자가 여자 엉덩이 만지고 가동되는 초능력도 있으면 인정", "남녀 바뀌었으면 벌써 폐지 촉구 올라왔을 듯", "성별이 바뀌었을 때 말도 안 되는 콘셉트면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심지어 주물럭거리면서 만지네?", "성추행 걸리기 좋겠는데?", "차라리 다른 부위로 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2023년 드라마 맞나?", "성별 바뀌었으면 무조건 더 심한 반응이었을 듯", "이게 성추행이 아니면 뭐야?", "주인공이 호감도 높은 배우라서 이제야 말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 "굳이 엉덩이여야 됐나?", "명백한 성추행인데 이게 웃음 코드로 쓰이면 안 될 것 같다" 등 반응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힙하게' 측의 입장을 들으려 시도했으나 "확인해보겠다"는 답변만 받았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힙하게'는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해 색다른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 장르로 탄생시킨 드라마다.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이승준, 박성연, 박노식, 정이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주인공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한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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