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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이동노동자 쉼터’ 역할 톡톡…하루 평균 5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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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8. 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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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이동노동자 쉼터 로비휴게실./부천시
부천시가 운영 중인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가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수도권 지하철 상동역 3번 출구 부근에 자리잡은 이동노동자쉼터는 약 60평 규모로 냉·난방시설을 완비한 공동 휴게실과 남녀 별도 휴게실을 마련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고 안마의자와 얼음생수, 음료와 차 등을 비치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안전과 정서적 보호를 위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운영하는 자조모임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부터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배달원 김모씨는 "직업 특성상 요즘 같은 휴가철에 배달 수요가 몰리고 뙤약볕에서 일을 하다보면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는 것이 일상인데 부천시에서 이렇게 타인 시선이나 비용 걱정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휴식시간이 불규칙하고 휴식 장소가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필수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쉼터 추가 설치와 노동자 인권 보호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는 2021년 7월 개관해 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배달종사자 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사업, 세무와 민사, 노무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이용자로는 대리운전기사 및 배달라이더, 보험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방문판매 직원 등 다양한 분야와 직종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757명이 방문해 일 평균 50여 명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익일 새벽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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