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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현석을 대리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 따르면 장현석은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88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장현석은 '제2의 박찬호'를 꿈꾸며 태평양을 건넌다. 박찬호처럼 우완 강속구 정통파 투수라는 점도 닮은꼴이다.
장현석은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나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이자 현재 전력이 가장 안정된 팀이다. 박찬호와 류현진 등이 다저스 소속으로 전성기를 누려 한국 팬들도 굉장히 많은 인기 구단이다.
명문 구단 유니폼을 입는 건 영광이지만 생존 경쟁은 그만큼 더 어려울 수 있어 양날의 검과 같을 수도 있다.
다저스 마이너리그에는 뛰어난 투수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상당한 실력에도 메이저리그 승격을 이루지 못한 선수들과 살벌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장현석은 1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갖는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보다 정확한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