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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3삼진 등을 거뒀다.
이로써 김하성은 멀티 출루 행진을 15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날 김하성이 한 번만 더 자력으로 베이스를 밟았더라면 이치로 스즈키(50)를 넘고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인 16경기 연속 멀티 출루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한 걸음이 모자란 김하성은 이 부문 이치로와 공동 1위에 오른 데 만족했다.
김하성은 14경기 연속 안타는 이어가 시즌 타율 0.288을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대기록을 앞두고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 타자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2사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마음이 급해진 김하성은 0-1로 뒤진 6회초 2사에서 다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에게 삼진을 당했다.
사실상 멀티 출루가 무산된 가운데 맞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중견수 쪽 안타를 쳐냈다.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무볼넷 12탈삼진 등을 기록한 길버트의 구위에 봉쇄당한 샌디에고는 0-2로 완봉패를 당했다. 샌디에고는 3연패에 빠졌다. 최지만(32)은 0-2로 뒤진 8회초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