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현대엘리베이터·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개발 협업 MOU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1010006331

글자크기

닫기

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8. 11. 15:3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건축 부재 70% 이상 사전 제작…현장서 설치하는 모듈러 공법 전용 승강기 연내 개발
이근호 삼성물산 M&E 기술지원그룹장(왼쪽부터)
현대엘리베이터와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11일 삼성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에서 모듈러 승강기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원팀'으로 모듈러 승강기 개발에 나선다.

11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삼성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연내 모듈러 공법 전용 엘리베이터를 개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등 모듈러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이다. 현장 공사 기간이 짧고 폐기물과 소음, 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도 각광받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엘리베이터는 모듈러 공법에 맞춰 승강기와 승강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고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을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현장의 엘리베이터 설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현장 작업을 줄여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는 "모듈러 공법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개발할 전용 엘리베이터는 공기 단축을 비롯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원팀코리아'의 수주지원단 일원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부문 수주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삼성물산과의 MOU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등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가 기대된다.
김한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