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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 사망자 200명 육박 전망…바이든 “조만간 피해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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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8. 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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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당국, 한 가구당 93만원 긴급지원금 지급
HAWAII-WILDFIRES/ <YONHAP NO-1688> (REUTERS)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의 주택과 차량들이 불길에 소실됐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하와이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하와이 산불과 관련해 조시 그린 하와이주시사와 통화했으며 "아내와 함께 조만간 피해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색 및 구조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방문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와이 주민들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겠다며, 주거지를 상실한 이재민에게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통해 한 가구당 700달러(약 93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와이에서 최악의 산불 피해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사망자 수가 200명 가까이 불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그린 주지사는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해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라며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오후까지 집계된 산불 사망자 수는 99명이다. 마우이섬 경찰당국은 15일부터 사망자 이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경찰서장은 14일 기준 산불 주요 피해 지역인 라하이나의 25%가량을 수색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85~90%정도 수색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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