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中 정계에 미래 세대 주역인 40대 젊은피 두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7010008711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8. 17. 14: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0년 내에 국가급 지도자들로 부상할 듯
clip20230817140928
중국 정계의 미래를 짊어질 것으로 평가받는 런웨이 티베티자치구 상무부주석. 10년 내에 국가급 지도자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화(新華)통신
중국 정계에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40대 젊은피들이 벌써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승승장구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다면 늦어도 10년 내에는 국가급 지도자 후보군으로 떠오를 것으로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중국 정계의 주역은 단연코 지난 세기 50년대와 60년대에 출생한 이들이라고 해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필두로 한 국가급 지도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이 때문에 1975년 이후에 출생한 이른바 치우허우(七五後) 세대, 즉 40대들은 명함조차 내밀기 어렵다고 속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눈을 부릅뜨고 찾아볼 경우 낭중지추(주머니 속 송곳) 같은 젊은피들은 전국 곳곳에 상당히 많다. 면면을 살펴보면 그렇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중국 정치 정보에 밝은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런웨이(任維·47)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상무부주석을 꼽아야 한다. 명문 칭화(淸華)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줄곧 전력 분야의 국유기업 간부로 일하다 2020년 3월 티베트자치구 부주석으로 발탁됐다. 현재 기세대로라면 수년 내 서기나 주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

clip20230817141141
미래 중국 정계의 주역 그룹 중 한명인 장훙원 안후이성 부성장.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신화통신
장훙원(張紅文·48) 안후이성(安徽)성 부성장 역시 간단치 않다. 베이징항공항천대학에서 비행기 설계로 박사 학위를 받은 테크노크랫으로 2020년 9월에 중국항천과공(科工)그룹 부사장으로 재직 중 전격 발탁됐다. 과학기술, 정보화 분야에서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전문가로 통한다. 수년 내에 서기나 성장급 자리로 이동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장샤오창(張曉强·48)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 서기, 위구르족인 이리짜티 아이허마티장(48)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통전부장, 셰위안(謝元·48) 톈진(天津)시 부시장, 구강(顧剛·46) 하이난(海南)성 부성장, 여성인 런칭화(任淸華·48) 안후이성 부성장 등도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젊은피로 손색이 없다. 하나 같이 승승장구하면서 40대의 파워와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계에는 이들보다 약간 후배에 속하는 1980년대 초반 출생의 40대 바링허우(八零後)들도 다수 활약하고 있다. 수년 내에 선배들의 전철을 밟는 또 다른 낭중지추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계의 미래가 상당히 밝다고 단언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