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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정계의 주역은 단연코 지난 세기 50년대와 60년대에 출생한 이들이라고 해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필두로 한 국가급 지도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이 때문에 1975년 이후에 출생한 이른바 치우허우(七五後) 세대, 즉 40대들은 명함조차 내밀기 어렵다고 속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눈을 부릅뜨고 찾아볼 경우 낭중지추(주머니 속 송곳) 같은 젊은피들은 전국 곳곳에 상당히 많다. 면면을 살펴보면 그렇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중국 정치 정보에 밝은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런웨이(任維·47)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상무부주석을 꼽아야 한다. 명문 칭화(淸華)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줄곧 전력 분야의 국유기업 간부로 일하다 2020년 3월 티베트자치구 부주석으로 발탁됐다. 현재 기세대로라면 수년 내 서기나 주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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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장샤오창(張曉强·48)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 서기, 위구르족인 이리짜티 아이허마티장(48)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통전부장, 셰위안(謝元·48) 톈진(天津)시 부시장, 구강(顧剛·46) 하이난(海南)성 부성장, 여성인 런칭화(任淸華·48) 안후이성 부성장 등도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젊은피로 손색이 없다. 하나 같이 승승장구하면서 40대의 파워와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계에는 이들보다 약간 후배에 속하는 1980년대 초반 출생의 40대 바링허우(八零後)들도 다수 활약하고 있다. 수년 내에 선배들의 전철을 밟는 또 다른 낭중지추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계의 미래가 상당히 밝다고 단언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