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
강렬한 댄스곡, 무대 위에서 꼭 춤을 추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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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가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팀 내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한 지효는 대중들의 예상을 깨고 강렬한 댄스곡으로 타이틀을 선정했다.
지효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가수를 꿈꾼 게 8살, 9살이다. 소속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이렇게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며 "저는 무대에서 꼭 춤을 추고 싶었다. 그만큼 내가 춤을 추고 퍼포먼스를 하는 데에서 주는 기쁨이 나에겐 가수로서 가장 큰 행복이다. 또 많은 분들이 저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좋아해준다. 그런 모습이 나의 강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효는 이날 오후 1시 미니 1집 '존(ZONE)'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를 알린다. 앨범명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솔로 앨범은 지효가 하고 싶은 콘셉트로 만들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먼저 지효에게 '하고 싶은 걸 하라'라고 이야기를 해줬고, 그만큼 지효에겐 어려운 숙제이기도 했다. 지효는 "다양한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에 다양한 장르를 담았고, 또 한 곡 한 곡 다른 보컬로 소리를 내보려고 노력을 했다"며 "이미지적으로는 트와이스에서 보여줬던 색을 아예 배제할 순 없지만, 좀 더 지효스러운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지효의 풍부한 보컬과 솔직 담백한 매력을 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린드그렌(Lindgren),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Marcus Lomax) 등 유명 작가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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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토킹 어바웃 잇' '클로저' '위싱 온 유' '돈 워너 고 백' '룸' '나이트 메어' 등 7곡이 실린다. 지효는 타이틀곡 외 수록곡 6곡 곡 작업에 참여했다. 지효는 트와이스 활동 때부터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해온 만큼 이번 솔로 앨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JYP엔터테인먼트에 2005년 입사해 10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보낸 지효는 지금 시기가 솔로 앨범이 나오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봤다. 지효는 "트와이스로서 9년 동안 활동을 했다. 내가 어떤 캐릭터고 어떤 걸 했을 때 잘하고 예뻐 보이는 사람이라는 걸 파악한 후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며 "트와이스에서는 고음 파트를 많이 담당했는데, 솔로 앨범에는 저음으로 된 곡들도 있고 싱잉랩, 라틴 장르 등의 곡들이 있다.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로 최근 월드투어를 계속 진행하며 최고의 위치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지효는 "내가 꿈꿔왔던 모습이다. 팀을 이루고 큰 사랑을 받고 또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꿈꿔왔던 게 그대로 이뤄져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앞으로 10년 후에도 지금 같은 사랑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행복하게 나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 지금도 무대를 즐겨야 관객들에게 어떠한 감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응원도 있었다. 일본에서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사모와는 서로 위로와 응원을 많이 해줬다. 트와이스에서 가장 먼저 솔로로 나섰던 나연은 솔직한 피드백을 해주면서도 어떤 점이 힘들 테니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효는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다. 일단 나라는 가수가 이런 가수라는 걸 잘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선 목표를 이룬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잘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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